이청용·기성용, 교체투입 맞대결…경기는 0-0 무승부

이청용·기성용, 교체투입 맞대결…경기는 0-0 무승부

입력 2015-12-29 02:05
업데이트 2015-12-2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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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과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맞대결을 벌였다.

이청용과 기성용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셸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스완지시티의 경기에서 나란히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먼저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후반 11분에 존조 셸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후반 26분에 제이슨 펀천 대신 기용됐다.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나 둘은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9승4무6패가 된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점 31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9)에 앞선 5위를 유지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최근 두 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스완지시티는 4승7무8패로 승점 19를 기록, 17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기성용과 이청용은 후반 30분경 스완지시티 문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한 차례 공을 놓고 경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틀 전 웨스트브롬과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후반 20분 심판 휘슬이 울린 뒤에 공을 강하게 차 옐로카드를 받았다.

22일 첫 딸을 얻은 이청용은 23일 귀국해 국내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영국으로 이동, 이날 경기에 출전했으나 팀 승리까지 일궈내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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