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유력 후보 살만 “단일화로 윈윈해야” 추대안 제시

FIFA 회장 유력 후보 살만 “단일화로 윈윈해야” 추대안 제시

입력 2016-02-10 22:42
수정 2016-02-10 23: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는 26일 치러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인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살만 회장은 10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선거를 하면 패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 결과를 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과 함께 선두권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살만 회장은 유력 후보 간의 단일화를 통한 사실상의 회장 추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살만 회장은 “(인판티노를 지지하는) 유럽이 개인이 아닌 조직의 관점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봐야 한다”면서 “합의가 있으면 윈·윈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권력을 나눠 갖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2-11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