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안녕~’ UEFA 올해 선수로 아쉬움 달랜 레반도프스키

‘메날두 안녕~’ UEFA 올해 선수로 아쉬움 달랜 레반도프스키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10-02 10:52
업데이트 2020-10-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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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유럽 축구 정상으로 이끌며 7년 만에 트레블을 안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폴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UEFA는 2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시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참가 팀 감독, 기자단 투표 집계에서 477점을 얻어 최종 후보 3명에 함께 올랐던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90점), 마누엘 노이어(뮌헨·66점)를 압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두명 모두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10년 사이 처음 있는 일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독일 컵대회 등을 통틀어 55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는 올해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수상이 유력했으나 코로나19로 두 상이 수상자를 모두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상황이었다.

홍지민 기자 icr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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