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츠 25점 맹활약 강소휘 16점 도와
![GS칼텍스 킥스 선수들이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하자 좋아하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06/SSI_20191106215919_O2.jpg)
![GS칼텍스 킥스 선수들이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하자 좋아하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06/SSI_20191106215919.jpg)
GS칼텍스 킥스 선수들이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하자 좋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안방 경기에서 3-1(26-28 25-11 25-17 25-18)로 승리했다. 메레타 러츠가 25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소휘와 이소영이 각각 16점,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시즌 초반 2강 체제를 형성한 두 팀답게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GS칼텍스가 러츠 혼자 11점으로 분전하는 동안 현대건설은 마야와 황민경이 각각 6점, 양효진이 5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맞섰다. 22-22로 시작된 균형은 26-26 듀스 접전으로 이어졌다. GS는 러츠의 범실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황민경이 마무리지으며 28-26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는 초반부터 GS칼텍스가 공격을 몰아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현대건설은 범실을 9개나 범하며 무너졌다. 분위기가 뒤바뀐 두 팀은 3세트에도 바뀐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일찌감치 5-0 리드를 잡은 GS칼텍스는 단 한 번의 리드도 허락하지 않으며 3세트마저 가져왔다.
4세트는 경기중반까지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신인 이다현에 대비하지 못한 GS칼텍스가 흔들렸고 16-16 까지 동점이 이어졌다. 이소영이 나서 리드를 되찾은 GS칼텍스는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고 25-18로 4세트를 따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