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고 내 스스로에 대해서도 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여자프로배구 KGC 인삼공사 에이스 발렌티나 디우프가 대전 대덕구 KGC 인삼공사 연습 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손가락 하트표를 그리며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입국한 KGC인삼공사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지난 11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1508_O2.jpg)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여자프로배구 KGC 인삼공사 에이스 발렌티나 디우프가 대전 대덕구 KGC 인삼공사 연습 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손가락 하트표를 그리며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입국한 KGC인삼공사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지난 11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1508.jpg)
여자프로배구 KGC 인삼공사 에이스 발렌티나 디우프가 대전 대덕구 KGC 인삼공사 연습 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손가락 하트표를 그리며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입국한 KGC인삼공사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지난 11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득점왕이자 라이트 부문 베스트7로 선정된 디우프는 2주간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30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컵에서 김연경(32)과 디우프가 모두 출전한다면 조기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벌써부터 그와 김연경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여자프로배구 KGC 인삼공사 구단이 2m 2cm의 장신의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를 위해 특별 주문한 노란색 고정자전거(왼쪽).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동안 디우프의 숙소에 있다가 자가 격리가 해제된 뒤 대전 대덕구 KGC 연습체육관으로 옮겼다.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3603_O2.jpg)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여자프로배구 KGC 인삼공사 구단이 2m 2cm의 장신의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를 위해 특별 주문한 노란색 고정자전거(왼쪽).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동안 디우프의 숙소에 있다가 자가 격리가 해제된 뒤 대전 대덕구 KGC 연습체육관으로 옮겼다.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3603.jpg)
여자프로배구 KGC 인삼공사 구단이 2m 2cm의 장신의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를 위해 특별 주문한 노란색 고정자전거(왼쪽).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동안 디우프의 숙소에 있다가 자가 격리가 해제된 뒤 대전 대덕구 KGC 연습체육관으로 옮겼다.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신탄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디우프는 대전 KGC인삼공사 연습 체육관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연경과 V리그에서 함께 뛰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김연경은 터키 리그, 나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어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서로 봤을 수는 있지만 맞붙은 적은 없다”면서도 “김연경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걱정보다는 기대가 된다”며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KGC 인삼공사 선수들이 지난 11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 대전 대덕구 KGC 인삼공사 연습체육관에 온 발렌티나 디우프에게 그가 좋아하는 과자인 리츠, 생생우동, 하리보. 카카오 프렌즈의 라이언 인형으로 만든 가방을 선물했다. KGC 인삼공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3935_O2.jpg)
KGC 인삼공사 제공
![KGC 인삼공사 선수들이 지난 11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 대전 대덕구 KGC 인삼공사 연습체육관에 온 발렌티나 디우프에게 그가 좋아하는 과자인 리츠, 생생우동, 하리보. 카카오 프렌즈의 라이언 인형으로 만든 가방을 선물했다. KGC 인삼공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3935.jpg)
KGC 인삼공사 선수들이 지난 11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 대전 대덕구 KGC 인삼공사 연습체육관에 온 발렌티나 디우프에게 그가 좋아하는 과자인 리츠, 생생우동, 하리보. 카카오 프렌즈의 라이언 인형으로 만든 가방을 선물했다.
KGC 인삼공사 제공
KGC 인삼공사 제공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디우프가 이탈리아 배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 현지 언론 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5528_O2.jpg)
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디우프가 이탈리아 배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 현지 언론 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5528.jpg)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디우프가 이탈리아 배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 현지 언론
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
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
![발렌티나 디우프가 격리 조치가 해제된 지난 11일 대전 대덕구 KGC인삼공사 연습체육관 트레이닝실에서 스쿼트를 하고 있다. 대전 KGC 인삼공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5957_O2.jpg)
대전 KGC 인삼공사 제공
![발렌티나 디우프가 격리 조치가 해제된 지난 11일 대전 대덕구 KGC인삼공사 연습체육관 트레이닝실에서 스쿼트를 하고 있다. 대전 KGC 인삼공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13/SSI_20200813195957.jpg)
발렌티나 디우프가 격리 조치가 해제된 지난 11일 대전 대덕구 KGC인삼공사 연습체육관 트레이닝실에서 스쿼트를 하고 있다.
대전 KGC 인삼공사 제공
대전 KGC 인삼공사 제공
![밀라노 자택에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4/13/SSI_20200413165215_O2.jpg)
디우프 인스타그램 캡처
![밀라노 자택에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4/13/SSI_20200413165215.jpg)
밀라노 자택에서…
이번 시즌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뛰다가 고국으로 돌아간 발렌티나 디우프가 12일(현지시간) 부활절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모든 것은 지나갈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의 자택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디우프 인스타그램 캡처
디우프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당시 팬들로부터 여러 메시지를 받아 너무 고마웠다”면서 “한국에서 그저 외국인 선수로 남은 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사랑을 받았다는 게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의 모든 것이 좋았다. 지난 시즌은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한국에 남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올시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사진 대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