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체코 평가전 추가골 기록
석현준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0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전반 추가 골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 수문장 페트르 체흐(아스널)는 석현준과의 1대1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첫 골 역시 석현준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석현준은 체코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상대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이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의 골문을 뚫었다.
앞서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6으로 대패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유럽의 또 다른 강호 체코를 맞아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2-0으로 경기를 우세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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