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국내 최연소 테니스 세계랭킹 200위 진입

이덕희, 국내 최연소 테니스 세계랭킹 200위 진입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7-11 17:56
업데이트 2016-07-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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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이덕희
이덕희(18·마포고)가 국내 남자 테니스 사상 최연소로 세계 테니스 랭킹 200위에 진입했다.

이덕희는 11일 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19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이로써 지난달 말 201위에서 10계단 상승함과 동시에 국내 남자 테니스 사상 최연소 세계 랭킹 200위권 돌파 기록(만 18세2개월)을 수립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정현(115위·삼성증권 후원)이 2014년 9월에 세운 18세4개월이었다.

이덕희 매니지먼트 회사 S&B컴퍼니는 “이덕희의 순위 상승은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가 2008년 2월 처음 200위권 안에 진입했을 당시의 18세 2개월과 비슷한 속도”라고 말했다.

이덕희는 18일 개막하는 ATP 김천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에 출전해 처음으로 챌린저급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윔블던이 끝나고 이날 발표된 ATP 세계 랭킹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앤디 머리(2위·영국),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 등 기존 순위에 큰 변동이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이 195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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