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검찰 출석, 얼굴 가리고 흐느껴…“죽을 죄를 지었습니다”(속보)

최순실 검찰 출석, 얼굴 가리고 흐느껴…“죽을 죄를 지었습니다”(속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31 15:13
업데이트 2016-10-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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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최순실, 검찰 출석
모습 드러낸 최순실, 검찰 출석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31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10.31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돼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 씨가 마침내 검찰에 출석했다.

최씨는 31일 오후 3시쯤 검찰에 출석했다.

최씨는 아무 말 없이 청사 안으로 직행했다.

최씨는 이날 모자를 쓰고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며 모습을 드러낸 뒤 흐느꼈다.

최씨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최씨는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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