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현장 점검 나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현장 점검 나서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8-23 17:15
업데이트 2018-08-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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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왼쪽) 동대문구청장이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3일 공사장에서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3일 오전 유덕열 구청장 주재로 기획상황실에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유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와 동장이 모두 이날 회의에 참석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유 구청장은 긴급 간부회의를 끝마치자마자, 바로 장안동과 휘경동 일대의 주택가와 재개발 현장 등을 찾아 직접 시설 점검에 나섰다.

특히 공사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과 임시 건물 등이 무너지거나 바람에 날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철저한 사전 조치와 관리를 당부했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될 수 있는 대로 외출을 삼가고 기상특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구 재난안전(풍수해)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단계 대응태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저지대상습침수지역, 급경사지, 노후 축대, 옹벽 및 옥외 시설물과 공사장, 가로수, 무더위 그늘막, 중랑천변 시설물 등 폭우와 강풍에 취약한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구는 전 직원과 1대 1결연을 맺은 취약가구 주민들에게도 안부전화를 걸어 안전행동요령을 알리고 비상 시 동주민센터나 결연담당자에게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전 직원과 함께 태풍으로 인한 인명, 재산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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