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C-HR 하이브리드 100만대 리콜…“화재 위험”

도요타 프리우스·C-HR 하이브리드 100만대 리콜…“화재 위험”

이석우 기자
입력 2018-09-05 22:58
업데이트 2023-03-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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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된  C-HR’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차량
리콜 대상된 C-HR’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차량 프리우스와 함께 도요타자동차가 화재 위험을 이유로 리콜하기로 한 C-HR’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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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된 프리우스 자동차
리콜 대상된 프리우스 자동차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프리우스 자동차를 화재 위험을 이유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도요타자동차가 엔진의 전력공급 배선세트 마모에 따른 화재 위험을 이유로 ‘프리우스’와 ‘C-HR’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등 하이브리드 차량 100만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이 5일 전했다.

장이브 조 도요타 대변인은 이날 리콜 대상 차량 103만대 가운데 55만 4000대는 일본에서, 19만 2000대는 미국에서 리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1대에서 연기를 내뿜은 사례 1건이 보고됐으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성명에서 전력제어유닛(PCU·모터 속도 제어장치)에 연결된 엔진 와이어 하니스(전력공급 배선세트)에 먼지가 쌓이면 차량의 진동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현세대 프리우스와 올해 5월까지 제조된 C-HR 하이브리드 버전에 적용된다. 최신 프리우스는 2015년 생산을 시작했으며 C-HR은 2016년 12월 출시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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