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사업, R&D서 판가름”

“미래성장사업, R&D서 판가름”

입력 2011-02-21 00:00
업데이트 2011-02-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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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강조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최근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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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오른쪽) LG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경북 구미 LG전자 태양전지 공장을 방문, 조관식 LG전자 솔라사업팀장(상무)으로부터 태양전지 생산 라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오른쪽) LG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경북 구미 LG전자 태양전지 공장을 방문, 조관식 LG전자 솔라사업팀장(상무)으로부터 태양전지 생산 라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그룹 제공
20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5일 충북 오창의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방문에 이어 17일 경북 구미 LG전자의 태양전지 공장과 LG디스플레이 태블릿PC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공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강유식 ㈜LG 부회장과 조준호 ㈜LG 사장이 동행했다.

구 회장은 오창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둘러본 뒤 “전기차 배터리 기술은 지금 앞서 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R&D에 적극적으로 투자, 사업을 리드해 나가야 한다.”면서 “결국 미래성장사업의 성패는 R&D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R&D 인력을 확보하고 육성하는 일에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라.”고 당부했다.

구미의 LG전자 태양전지 공장 방문에서는 태양전지 셀 생산 라인을 둘러본 뒤 “엔저 시대에 대비해 일본 태양전지 업체들에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태블릿PC용 LCD 모듈 공장으로 이동한 구 회장은 “LCD는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생산장비 국산화율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2-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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