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오명 前부총리 영입 추진

동부, 오명 前부총리 영입 추진

입력 2013-02-26 00:00
업데이트 2013-02-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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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분야 회장급으로… 관련계열사 총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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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동부그룹이 전자 계열사 총괄을 위해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오 전 부총리를 영입해 최근 인수를 마무리한 대우일렉을 비롯해 동부로봇(로봇), 동부하이텍(반도체), 동부CNI(전자재료), 동부라이텍(조명) 등 전자 계열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부총리는 전자 분야의 회장급으로 영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오 전 부총리가 그룹에서 맡을 역할이 정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현재 영입을 추진 중인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경기고와 육사를 거쳐 서울대 공대를 나온 오 전 부총리는 대통령 경제과학비서관, 체신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아주대와 건국대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장을 맡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2-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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