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S4’도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소송 대상으로 추가했다.
14일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갤럭시S4가 (특허를) 침해한 기기로 결론을 내렸으며 이 제품을 소송 대상에 추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판장인 루시 고 판사가 이를 허가하면 갤럭시S4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2차 소송 대상 제품이 된다.
두 회사는 이 소송에서 각각 상대방 제품 22종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루시 고 판사는 이를 각 10종으로 줄이라고 명령한 상태다. 두 회사의 2차 소송 재판은 소송 대상 제품과 관련 특허 등을 확정한 뒤 2014년 2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14일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갤럭시S4가 (특허를) 침해한 기기로 결론을 내렸으며 이 제품을 소송 대상에 추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판장인 루시 고 판사가 이를 허가하면 갤럭시S4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2차 소송 대상 제품이 된다.
두 회사는 이 소송에서 각각 상대방 제품 22종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루시 고 판사는 이를 각 10종으로 줄이라고 명령한 상태다. 두 회사의 2차 소송 재판은 소송 대상 제품과 관련 특허 등을 확정한 뒤 2014년 2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5-15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