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의 직장 올해 ‘찬스’…에너지공기업 4천287명 채용

神의 직장 올해 ‘찬스’…에너지공기업 4천287명 채용

입력 2013-05-19 00:00
업데이트 2013-05-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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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기관, 작년보다 21.8% 더 뽑아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올해 채용을 대폭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29곳이 올해 작년보다 21.8% 늘어난 4천287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2008∼2012년 평균 신규 채용 규모(2천53명)에 비하면 109%나 많이 선발하는 것이다.

전체 채용 인원 가운데 약 4분의 1인 1천83명은 전문 직업 훈련을 받은 고졸 학력자를 선발한다.

한전은 에너지 관련 기관 중 가장 많은 규모인 818명을 뽑는다.

한국수력원자력 701명, 한전 KPS 325명, 한국남동발전 255명, 한국전력기술 223명 등 100명 이상 대규모로 선발하는 기관이 14곳이나 된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원자력·화력발전소 건설·운영, 해외자원개발 사업 확대, 에너지 안전사고 대응 인력 확충 등이 대규모 인력 채용으로 이어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전은 서남해 해상풍력 구축, 신규 변전소 운전 등으로 인력 수요가 늘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출로 운영·유지·보수 인력 등이 필요해지면서 한국전력기술·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의 채용도 증가한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기존 탐사·개발 사업이 생산단계로 전환하고 앞으로 운영권 확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전문인력 확보 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대폭 키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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