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안전경영] 현대건설

[혁신기업 안전경영] 현대건설

입력 2013-05-24 00:00
업데이트 2013-05-24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보건·환경 점검 강화로 리스크 관리

현대건설은 현장의 보건·안전·환경(HES)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리스크의 사전 예방에 나섰다.

현대건설 직원들이 전남 여수집단에너지 건설 현장에서 보건·안전·환경(HES) 점검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직원들이 전남 여수집단에너지 건설 현장에서 보건·안전·환경(HES) 점검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기존에는 공정률 등을 고려해 점검 현장을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장 운영 평가 비율을 기존 30%에서 70%로 높였다. 현장 HES 평가 대상은 토목, 건축, 플랜트, 전력 등 119곳의 국내 현장과 동남아, 중동 등 해외 현장 25곳이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HES혁신실 관계자는 “이번 현장 HES 점검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책임자 및 관리자 직무 이행도 실태, 녹색환경 관련 지침 이행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임직원의 안전보장과 보건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 안전망’을 구축하고 전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략적 목표는 ▲사업본부별 사전 예방활동 강화 ▲중대 재해 및 환경사고 제로화 ▲전 공정 사전작업허가제 실시 등이다.

이 외에도 사내 안전정보 관련 전산망(H-PMS) 시스템을 통해 실제 위험성 평가 내용을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발생 빈도가 높은 재해에 대해서는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령 12~1월의 화재, 2~3월의 붕괴재해, 4~6월의 추락재해, 7~8월의 풍수재해, 9~10월의 장비 및 낙마재해를 중점 관리하는 식이다. 무재해 달성 기준에 해당하는 현장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재해예방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5-24 19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