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학교에 컴퓨터 등 선물
아시아나항공이 4일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에 있는 다후(大湖)중학교에 10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선물했다.윤영두(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4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있는 다후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구를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다후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빔 프로젝트, 피아노, 농구복 등을 전달했다. 또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했다. 자매결연식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한광섭 주 우한 총영사, 이영기 코트라 창사무역관 관장, 후난성 교육청 양 딩종 부청장, 창사시 교육국 이풍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윤영두 사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의 미래에 아시아나가 투자한다는 점에서 한·중 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 관계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곳과 자매결연을 한 데 이어 올들어 세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열었다. 올해 톈진, 칭다오, 창사, 하얼빈, 청두, 선전, 구이린 등 7개 지역에서 추가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6-05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