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채우겠다는 직장인은 10명중 4명뿐”

“정년 채우겠다는 직장인은 10명중 4명뿐”

입력 2013-06-17 00:00
업데이트 2013-06-17 09: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취업포털 사람인 설문조사 결과

2016년부터 회사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년을 60세로 늘리는 ‘정년 60세 연장법’이 마련됐지만, 정년을 채우고 회사를 떠나겠다는 직장인은 10명 가운데 4명밖에 안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천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8.8%만이 “정년까지 회사생활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년을 채우지 않겠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전문성을 쌓아 프리랜서로 일할 것’(18.2%), ‘창업 등 내 사업을 할 것’(15.7%), ‘비정규직이라도 새로운 일에 도전할 것’(10.9%), ‘귀농할 것’(5.7%) 등을 대안으로 꼽았다.

설문에 응한 직장인이 체감하는 정년은 ‘정년 60세 법’이 국회를 통과되기 전 평균 53세였으나 해당 법이 통과되고 나서는 평균 57세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