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출시때 2000억 매출 히트
애경의 화장품 브랜드 ‘루나’(LUNA)가 20대 젊은 여성을 위한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로 돌아왔다.애경이 외부 전문가 도움 없이 2년 만에 다시 내놓은 루나는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뷰티 스타일리스트’라는 개념 아래 기초화장부터 색조·클렌징 등 총 24종 38개 품목을 선보였다. 젊은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패션모델 11명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했다.
매일 화장을 하는 여성의 피부 건강을 위해 비타민과 무기질 등 자연친화적인 원료를 이용하고 루나만의 전문성을 살려 최신 메이크업 동향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젊은 여성을 위한 중저가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기존에 주력했던 홈쇼핑에서 벗어나 분스·GS왓슨스·올리브영 등 드러그스토어로도 판매망을 확대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6-21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