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그룹은 보고펀드·동양생명 컨소시엄에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일정 기간 배타적 협상권을 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펀드·동양생명 컨소시엄은 가장 높은 2조 1500억원의 인수가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순위 협상 대상자는 MBK파트너스다. 관심을 모았던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이들보다 낮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 후보군에서 탈락했다.
2013-06-28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