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4학년 여름방학 목표 1위 ‘취업준비’

대학교 2∼4학년 여름방학 목표 1위 ‘취업준비’

입력 2013-07-01 00:00
업데이트 2013-07-01 10: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여름방학 계획으로는 ‘아르바이트’가 인기

도전하고 싶은 일이라면 뭐든지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의 여름방학은 ‘인생의 황금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학생 2∼4학년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이 기간을 어학 점수를 올리거나 자격증을 따는 등 ‘취업 준비’에 할애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4년제 대학에 다니는 학생 1천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학교 2학년(209명)의 50.7%, 3학년(144명)의 55.6%, 4학년(679명)의 68.9%가 ‘취업 준비’를 이번 여름방학에 꼭 이뤄야 할 목표로 꼽았다고 1일 밝혔다.

반면 대학교 1학년(108명)이 설정한 여름방학 목표는 외모 업그레이드(38.9%), 취업준비(36.1%), 2학기 학자금 모으기(20.4%) 순이었다.

여름방학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답변이 모든 학년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대학교 1학년(50.9%), 2학년(60.8%), 3학년(50%)은 절반 이상이, 대학교 4학년은 38.3%가 이같이 답했다.

이외에도 토익 점수 올리기(25.4%), 직무 자격증 취득 준비(24.3%), 인턴근무(20.4%), 영어 말하기 시험성적 향상(11.2%), 대외활동·공모전 참여(7.5%), 해외 어학연수(1.5%) 등 스펙 쌓기에 힘쓰겠다는 학생도 있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