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김해국제공항의 면세점 사업권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는 30일 신세계백화점이 김해공항 면세점 국제선 2층 DF 1구역(651㎡)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신라, DFS가 참여한 입찰에서 신세계는 최고가인 연간 640억원가량을 써내 운영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인수한 신세계 면세점은 김해공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국제선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신세계는 오는 11월부터 5년간 화장품, 향수 등을 판매하게 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인천공항 다음으로 출국자가 많은 국내 ‘제2 공항’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최근 이용객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한국공항공사는 30일 신세계백화점이 김해공항 면세점 국제선 2층 DF 1구역(651㎡)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신라, DFS가 참여한 입찰에서 신세계는 최고가인 연간 640억원가량을 써내 운영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인수한 신세계 면세점은 김해공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국제선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신세계는 오는 11월부터 5년간 화장품, 향수 등을 판매하게 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인천공항 다음으로 출국자가 많은 국내 ‘제2 공항’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최근 이용객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7-31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