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절전사업 1000억 투자… 2015년까지 전력 15% 감축

LGD, 절전사업 1000억 투자… 2015년까지 전력 15% 감축

입력 2013-08-12 00:00
업데이트 2013-08-12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LG디스플레이는 전력난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1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까지 3년 동안 회사 전력 사용량을 매년 5%씩, 모두 15% 줄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력 감축량은 인구 40만명이 사는 경기 파주시가 약 3년 동안 소비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우선 100억원을 들여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내년 3월까지 전체 사업장의 조명등 60만개를 모두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는 데 300억원을 쓰기로 했다.

‘장비 전력효율 등급 인증제’를 통해 전 사업장의 장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고, 전문업체와 협력해 전기를 덜 먹는 장비 개발과 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08-12 16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