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사태 국민검사 특별검사반 구성

금감원, 동양사태 국민검사 특별검사반 구성

입력 2013-10-23 00:00
업데이트 2013-10-23 07: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금융감독원은 동양증권의 기업어음(CP)·회사채 불완전판매 관련 국민검사를 위해 ‘국민검사청구 특별검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검사반의 검사 인력은 50명 안팎으로 기존 검사반(23명)의 2배를 웃돌고 반장은 수석 부원장이 맡기로 했다.

특별검사반은 동양증권이 계열회사 CP와 회사채를 팔면서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규를 어겼는지 살펴보고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제재할 예정이다.

제재 결과는 분쟁조정위원회에 넘겨져 손해배상 여부와 배상 비율을 정하는 데에도 활용되며 검사결과는 국민검사청구 심의위원회에 보고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검사청구건과 불완전판매 신고센터 신고건을 토대로 불완전판매 유형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겠다”며 “검사 인력은 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 특별검사반 구성 현황

┌─────────────┬─────────────┐

│ 기존 검사반 │ 국민검사청구 특별검사반 │

├────────┬────┼────────┬────┤

│ 검사대상 │ 인원 │ 업무분장 │ 인원 │

├────────┼────┼────────┼────┤

│유동성 현황·고 │ 23명 │불완전판매 전담 │ 50명 │

│ 객재산 안전보 │ │ 특별 검사팀 │ 안팎 │

│ 관·불완전판매 │ │ (35명 안팎) │ │

│ 등 │ ├────────┤ │

│ │ │동양증권의 계열 │ │

│ │ │사 부당 지원 등 │ │

│ │ │불법행위 검사팀 │ │

│ │ │ (15명 안팎) │ │

└────────┴────┴────────┴────┘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