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켐핀스키호텔에서 현지법인 개업식을 갖고 공식 영업을 시작했다. 거점도시인 자카르타, 수라바야, 메단에 영업점을 개설했고 5년 내 전국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30~40대 중산층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해 변액보험, 교육보험, 단체 건강보험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한국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내 시장 점유율 15위권 내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차남규(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한화생명 사장과 현정섭(다섯 번째) 인도네시아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24일 개업식을 갖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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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3-10-26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