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롯데 아울렛, 첫 열흘간 ‘역대 최대’ 212억 매출

이천 롯데 아울렛, 첫 열흘간 ‘역대 최대’ 212억 매출

입력 2013-12-26 00:00
업데이트 2013-12-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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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지난 13일 개장 후 열흘간 역대 최대인 2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천 롯데 프리미엄아웃렛.  롯데 제공
이천 롯데 프리미엄아웃렛.
롯데 제공


2011년 12월 개장한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매출 211억원을 1억원 넘어선 것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하루 평균 6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이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향토 특산물관’, ‘도자기관’도 하루 평균 매출 2천만원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천 아울렛은 5만3천㎡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영업면적과 353개의 아시아 최다 브랜드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일부 해외 브랜드가 아직 개점하지 않았고, 폭설 등으로 영업 환경이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향후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한편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 아울렛 개장 이후 열흘간 타지역에서 이천을 방문한 인구가 30만명으로, 개장 전과 비교해 2.5배 증가했다.

회사측은 전체고객의 98% 이상이 서울, 수원, 용인 등에서 유입됐고, 이천 상권 거주 고객의 이탈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역주민 채용, 토크 콘서트 개최 등으로 이천시와의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노인 무료진료, 불우이웃 돕기 행사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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