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 여름철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10시 사망사고가 집중됐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7∼8월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금요일은 642명, 토요일은 659명을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10시가 4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화성·고양·수원·평택·용인 등 경기지역이 803명으로 타지역보다 월등히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은 “경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은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누적과 집중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경주·포항·창원·김해·진주·사천·거제·여수·영암·순천·광양 등 해안가가 있는 휴가지 밀집지역에서 여름철 교통 사망사고가 많았다고 밝혔다.
도로 종류별로는 시군도로, 사고 형태로는 차대차 사고가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9일 전국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에어컨 작동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상태, 각종 오일류와 벨트류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8월 1∼7일 여름 휴가객의 38.2%가 몰려 교통체증과 함께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며 “휴가객은 출발 전 차량점검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으로 사고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7∼8월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금요일은 642명, 토요일은 659명을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10시가 4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화성·고양·수원·평택·용인 등 경기지역이 803명으로 타지역보다 월등히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은 “경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은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누적과 집중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경주·포항·창원·김해·진주·사천·거제·여수·영암·순천·광양 등 해안가가 있는 휴가지 밀집지역에서 여름철 교통 사망사고가 많았다고 밝혔다.
도로 종류별로는 시군도로, 사고 형태로는 차대차 사고가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9일 전국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에어컨 작동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상태, 각종 오일류와 벨트류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8월 1∼7일 여름 휴가객의 38.2%가 몰려 교통체증과 함께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며 “휴가객은 출발 전 차량점검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으로 사고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