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7년만에 2세대 K7 출시 “연간 7만 5000대 판매 목표”

기아차, 7년만에 2세대 K7 출시 “연간 7만 5000대 판매 목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1-26 16:26
업데이트 2016-01-26 16: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K7의 2세대 모델인 ‘올 뉴 K7’을 26일 공식 출시했다. 올 뉴 K7은 지난 2009년 출시된 1세대 모델 이후 7년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풀체인지) 신차다.

 기아차는 이날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올 뉴 K7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 K7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 뉴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고 말했다.

신형 K7은 이례적으로 출신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외관을 먼저 공개하고, 지난 1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아 25일까지 75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올 뉴 K7은 렉서스 ES350을 경쟁 모델로 개발됐다”면서 “올해 국내에서 5만대를 판매하고 향후 출시될 해외 수출물량을 합해 연간 7만 5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올 뉴 K7의 판매 가격은 3090만원부터 392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