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한 유산균, 일반 유산균보다 변비에 더 도움”

“코팅한 유산균, 일반 유산균보다 변비에 더 도움”

입력 2016-02-15 09:31
업데이트 2016-02-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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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은 ‘듀얼 코팅’을 적용한 자사의 유산균 제품 ‘듀오락 케어’가 변비 증상 개선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점을 임상시험에서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쎌바이오텍과 삼육의료원이 노인 변비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2주간 벌인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듀얼코팅’을 적용한 유산균 ‘듀오락 케어’를 복용한 실험군의 2주간 대변 횟수는 코팅이 없는 유산균제를 복용한 대조군보다 의미 있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팅을 적용한 유산균 제품은 장내에서 유산균이 생존할 확률이 큰 차이로 높다는 점도 이번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임상시험 대상자의 분변에서 유산균을 채취해 비교한 결과, 듀오락을 복용한 환자군의 유산균 수는 일반 유산균을 복용한 환자군보다 비피도박테리아 비피둠(108배), 비피도박테리움 롱굼(98배) 등 대표적인 유산균이 100배 정도 더 많이 검출됐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대한약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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