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중국 금융시장 개장에도 3.6원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중국 금융시장 개장에도 3.6원 하락 마감

입력 2016-02-15 15:06
업데이트 2016-0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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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기준 원/엔 환율 100엔당 1,060.24원…17.28원 급락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08.1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7원 내린 1,206.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앞서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12.3% 급등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된 것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춘제 연휴를 마친 중국 금융시장이 개장하자 낙폭을 줄였다.

연휴 기간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악재를 반영한 중국 상하이증시는 이날 2% 이상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일본 증시와 홍콩 증시가 나란히 급등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예상 외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자 중국 증시 하락의 영향도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오전 한때 1,212.4원까지 반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1,208.1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0.2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7.28원 급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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