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 강사로 나서

가수 싸이,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 강사로 나서

입력 2016-04-18 16:45
업데이트 2016-04-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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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교육 기부 봉사단 진로탐색 프로그램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목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색동나래교실’에 자사 홍보대사인 가수 싸이가 강사로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강연에서 싸이는 2001년 데뷔한 이후 2012년 ‘강남스타일’을 통해 월드 스타로 발돋움하기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중학생 300여명에게 꿈과 열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싸이는 “많은 분께 주목받는 가수가 되기까지 힘겨운 도전 과정들이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연자로 나선 아시아나항공 기내 승무원 임지원 부사무장은 직업 강연을 통해 승무원이 어떤 직업인지 소개하고 진로탐색 과정을 알려주며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 시절 불의의 사고로 은퇴하고서 아시아나항공 교육 강사로 제2의 인생을 펼치는 김라영 대리는 ‘꿈을 향해 날자’라는 주제로 자신의 꿈 도전기를 들려줬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교육 기부 봉사단이 학교를 찾아가 직접 강연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1천12회의 강연을 통해 학생 10만7천859명에게 항공 관련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재능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15일 1천 번째 강연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강사로 나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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