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UHD TV에 담은 신윤복의 미인도

삼성 SUHD TV에 담은 신윤복의 미인도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6-04-19 11:20
업데이트 2016-04-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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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DDP에서 간송문화전

신윤복, 김홍도 등 조선시대 풍속화가의 명작을 초고화질 TV 동영상으로 관람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풍속인물화 전시에 삼성 SUHD TV 영상존을 마련하고 전시 작품을 초고화질 4K UHD 콘텐츠로 제작해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처음 시작한 간송문화전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생 수집한 국보급 문화재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간송문화전에서는 ‘풍속인물화-일상, 꿈 그리고 풍류’라는 주제로 신윤복, 김홍도, 장승업, 정선, 김명국 등 한국 대표 풍속화가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신윤복의 미인도와 혜원전신첩, 김흥도의 마상청앵 등 손꼽히는 작품들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을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해 아름다운 색감과 종이의 질감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 작품은 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오풍정, 김득신의 야묘도추, 김홍도의 마상청앵 등 10점이다. 일대일 원본 사이즈로 작업해 조선 후기 회화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의 표정과 감정 디테일이 마치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자세히 전달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간송문화전은 DDP 배운터 2층에 있는 디자인박물관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열린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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