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순익 4379억원…4년 만에 최고 수준

하나금융 1분기 순익 4379억원…4년 만에 최고 수준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6-04-22 16:45
업데이트 2016-04-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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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1%(639억원) 늘어난 437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이익이 4379억원을 기록한 201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영 효율성의 주요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0.55%로 지난해 말 대비 0.26% 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도 3.76% 포인트 늘어난 7.93%를 기록했다.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1.8%로 전 분기 대비 소폭(0.02% 포인트) 줄었다.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1분기 49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 통합 이전인 전년 동기(3831억원)보다 28.5% 증가한 수치다. 비은행 계열사도 비교적 선전했다. 하나캐피탈은 순익 142억원, 하나저축은행 62억원, 하나카드 50억원, 하나생명 4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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