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돌연 퇴원…정신감정 거부 가능성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돌연 퇴원…정신감정 거부 가능성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19 15:55
업데이트 2016-05-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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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감정 위해 병원 향하는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정신감정 위해 병원 향하는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16일 서울대학교병원으로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위한 입원을 위해 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롯데그룹 창업자인 신격호(95) 총괄회장이 19일 돌연 퇴원했다. 지난 16일 정신 감정을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한지 나흘 만이다.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퇴원 절차를 마치고 자신의 집무실인 소공동 롯데호텔로 출발했다.

신 총괄회장은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 여부를 따지기 위해 당초 약 2주, 짧아도 약 1주일 정도는 입원해 정신건강 이상을 점검받을 예정이었지만 단 나흘여 만에 퇴원함에 따라 신 총괄회장이 정밀한 조사를 거부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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