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생활비 250만원 미만인 가구는 전국의 60%”

“월평균 생활비 250만원 미만인 가구는 전국의 60%”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6-21 17:12
업데이트 2016-06-21 17: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월평균 생활비 250만원 미만인 가구는 전국의 60%”
“월평균 생활비 250만원 미만인 가구는 전국의 60%”

전국 가구 중 60%가 월평균 생활비로 250만원 미만을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내놓은 ‘2015년 여성가족패널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로 150만에서 최대 250만원을 쓴다는 응답이 30.4%로 가장 많았고, 1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9.8%로 뒤를 이었다. 두 응답을 합치면 60.2%의 가구가 월 생활비로 250만원 미만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250~350만원은 23.1, 350만∼500만원은 12.8, 500만∼1000만원은 3.9%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4년 전국 6718가구의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조사 대상 가구 중 금융기관의 부채를 지고 있는 가구는 2323가구(34.5)에 달했다.

가계의 지출 항목 중 가장 부담이 큰 항목으로는 교통·통신비(20.3), 교육비(16.5), 식비(15.7), 주거비(12.0) 순으로 꼽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