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영자 이사장 구속, 사죄…그룹 체제에 문제”

신동주 “신영자 이사장 구속, 사죄…그룹 체제에 문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07 15:32
업데이트 2016-07-07 15: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주 전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7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구속과 관련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光潤社·고준샤)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현재의 롯데그룹 경영체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가의 일원으로서 신 이사장의 구속 사태를 매우 중대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 문제는 한 개인의 형사책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롯데그룹 경영체질, 법규 준수 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롯데의 기업가치를 지키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