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과 함께 먹고 마시고…식음료 올림픽 마케팅 본격 시동”

“올림픽과 함께 먹고 마시고…식음료 올림픽 마케팅 본격 시동”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7-13 10:22
업데이트 2016-07-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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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식파트너 코카콜라
올림픽 공식파트너 코카콜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공식파트너사 코카-콜라가 ‘코카-콜라골드에디션 (250 ml, 알루미늄보틀)‘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모델이 리우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는 포즈를 취하며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오는 8월 5일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을 공식 후원하는 식음료 업체들의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이 시작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공식 후원사 맥도날드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기념해 오는 15일 ‘리우 1955 버거’ 등 신제품 5종을 출시, 내달 2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리우 1955버거’는 113g의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기존 메뉴인 ‘1955버거’에 볶은 할라피뇨와 양파, 남미식 매운 소스인 살사소스 등이 추가됐다. 단품은 5900원, 감자튀김 및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는 7200원이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맥런치 가격인 6200원에 할인 판매된다.

아울러 감자튀김에 칠리와 치즈를 더한 ‘칠리 치즈 쉑쉑 후라이’(2000원)와 스크램블 에그에 치즈를 더한 아침 메뉴 ‘리우 오믈렛 머핀’, ‘라임 모히또 맥피즈’. ‘에스프레소 쉐이크’ 등 음료 두가지를 한정 판매한다.

역시 리우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는 금메달을 연상시키는 250㎖짜리 금색 바탕의 알루미늄 보틀로 제작된 한정판 제품인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손에 쥐었을 때 마치 골드 트로피를 거머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은 현재 전국 대형마트, 체인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500원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리우 올림픽을 통해 출전 선수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금메달과 같은 짜릿한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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