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BB→B+로 하향조정

한기평,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BB→B+로 하향조정

입력 2016-08-25 17:30
업데이트 2016-08-25 17: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기업평가는 25일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서강민·김봉균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1조2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자구계획에 반영된 실적 전망을 크게 벗어났다”며 “이러한 손실로 인해 현재 연결기준 자본은 -7천763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검토 결과 ‘한정의견’이 표명되면서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됐다”며 “게다가 해양 공사의 인도 지연 등에 따른 유동성 위험도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