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담당자들 “서류전형 당락, 13분이면 결정난다”

채용담당자들 “서류전형 당락, 13분이면 결정난다”

입력 2016-09-06 09:34
업데이트 2016-09-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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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관련 경험 가장 중요…취준생 하반기 평균 지원기업 18곳

인사담당자들이 채용 서류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3분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3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 지원자 한 명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 데 평균 13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지원직무 관련 경험(34.1%), 보유기술과 교육이수 사항(18.5%), 전공(13.1%), 보유 자격증(7.9%)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의 호감을 사는 자기소개서 유형은 ‘간결하고 명확한 자소서’(24.3%)가 1위에 올랐다.

‘직무와 기업에 애정이 드러난 유형’(17.2%), ‘경력 중심의 성과를 잘 나타낸 유형’(16.1%), ‘뚜렷한 목표의식을 보여주는 유형’(14.4%), ‘자신의 강점을 명확히 강조한 유형’(10.4%) 등이 뒤를 이었다.

비호감 자소서로는 ‘핵심 없이 이야기를 늘어놓은 유형’(25.1%), ‘회사 정보를 잘못 기재한 유형’(16.6%), ‘근거 없는 주장·추상적 표현이 많은 유형’(12.8%), ‘표현·사례가 상투적’(12%) 등을 들었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은 올해 하반기 신입 공채 시즌에 평균 18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87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3%가 하반기 공채 도전 의향을 밝힌 가운데 평균 17.95곳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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