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새로운 연저점을 찍은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 출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092.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090.5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속적으로 9월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점이 원/달러 환율의 반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새벽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의 경제 활동이 평균적으로 완만하게 확장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12월 인상설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여서 장중 추가적인 하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위험자산 거래가 신흥국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으로도 단기간에 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상당수 나올 것으로 보여 1,090원 선이 장중 뚫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두개입 외에 외환 당국이 환율방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공산이 있는 데다가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는 낙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2.0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40분보다 3.25원 떨어졌다.
연합뉴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092.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090.5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속적으로 9월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점이 원/달러 환율의 반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새벽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의 경제 활동이 평균적으로 완만하게 확장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12월 인상설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여서 장중 추가적인 하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위험자산 거래가 신흥국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으로도 단기간에 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상당수 나올 것으로 보여 1,090원 선이 장중 뚫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두개입 외에 외환 당국이 환율방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공산이 있는 데다가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는 낙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2.0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40분보다 3.25원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