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가장 큰 고민은 부모님 용돈과 선물”

“명절 가장 큰 고민은 부모님 용돈과 선물”

입력 2016-09-08 11:05
업데이트 2016-09-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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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임직원 상대 설문조사

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명절을 앞두고 가장 큰 고민으로 ‘부모님 용돈과 선물’을 꼽았다고 현대오일뱅크가 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직원의 46.3%는 가장 큰 명절 고민으로 부모님 용돈과 선물을 지목했다.

이어 ‘귀경 타이밍’(25.1%), ‘결혼, 자녀 학업, 출산 등 근황에 대한 질문’(15.8%) 등이 이어졌다.

고려 중인 추석 선물 가격은 3만∼5만원이 36.2%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5만∼7만원(23.7%), 7만∼10만원(23.4%), 10만원 이상(13.7%), 3만원 미만(3.0%) 순이었다.

가장 많은 사람이 곧 시행될 ‘김영란법’의 기준(5만원 이하)에 부합하는 금액을 꼽아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보면 7만원 이하로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62.9%에 달했다.

귀성길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3.4%)이 가장 많았다. 그 이유로는 ▲ 기차표 예매에 실패해서 ▲ 유모차·선물 등 짐이 많아서 ▲ 시댁(본가)에서 친정(처가)까지 교통편이 애매해서 등을 들었다.

열차는 9.0%, 버스는 8.5%였다. 고향인 온양까지 전철을 타고 간다는 이색 답변도 있었다.

연휴 계획을 물은데 대해서는 82.1%가 부모님 댁을 찾거나 친지들과 함께하겠다고 답했다. 해외여행 또는 국내여행을 하겠다는 답도 3.4%씩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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