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꼽은 ‘면접 비호감’ 1위는 지각자

인사담당자가 꼽은 ‘면접 비호감’ 1위는 지각자

입력 2016-09-26 10:21
업데이트 2016-09-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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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스펙 뛰어나도 태도 때문에 탈락 시킨 지원자 있다”

기업들이 면접 전형에서 가장 비호감으로 여기는 지원자는 지각하는 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531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가장 비호감인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 지각하는 지원자(23%)가 1위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또 성의 없이 대답하는 지원자(20.9%), 표정이 어둡고 좋지 않은 지원자(14.5%), 회사의 기본 정보도 모르는 지원자(13.7%), 자세가 좋지 않은 지원자(7.2%), 동문서답하는 지원자(5.1%), 복장 불량 지원자(3.4%) 등이 있었다.

전체 지원자 중 면접 태도가 비호감인 지원자 비율은 평균 33%로 집계됐다.

실제 비호감 지원자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응답자의 52.5%는 ‘무조건 탈락’이라고 답했다. 43.5%는 ‘감점한다’고 밝혔고 ‘아무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3%에 불과했다.

스펙이 뛰어나더라도 태도 때문에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는 응답은 76.3%에 달했다.

반면 호감을 느끼는 지원자로는 회사에 대한 애정이 보이는 지원자(21.7%)를 꼽았다. 이어 논리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지원자(17.9%), 자세가 바른 지원자(14.3%), 일찍 와서 준비하는 지원자(11.3%), 깔끔하고 단정한 지원자(10.7%)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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