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과 간담회서 주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11/17/SSI_20161117175837_O2.jpg)
![진웅섭 금융감독원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11/17/SSI_20161117175837.jpg)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 원장은 은행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내년에는 금융·부동산시장 여건이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계대출 영업을 확대하기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가계부채 안정을 위해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관리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대출 증가세가 빠르고 리스크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우려되는 은행에는 필요하면 현장점검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56조 7000억원 늘어 작년 말보다 8.9% 증가했다. 특히 집단대출은 지난해 말보다 16.2%(17조 9000억원)나 늘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6-11-18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