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시인’ 됐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시인’ 됐다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7-01-11 23:08
업데이트 2017-01-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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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글판 등 시문학 발전 기여, 한국시인협회 ‘명예시인’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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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시인들이 뽑은 명예시인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한국시인협회가 신 회장을 대산문화재단과 광화문글판 등을 통해 한국 문학의 세계화와 시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시인으로 추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시인협회는 오는 18일 신년회에서 신 회장에게 명예시인패를 전달한다. 신 회장은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산문화재단은 1992년 교보생명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한국 최대 종합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을 비롯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 외국문학 번역 지원, 국제문학포럼, 대산창작기금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인협회 측은 “신 회장이 문학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01-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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