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인기 모바일상품권은…커피·영화관람권·아이스크림

명절 인기 모바일상품권은…커피·영화관람권·아이스크림

입력 2017-10-01 14:10
업데이트 2017-10-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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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기프티콘’ 빅데이터 분석

명절 기간에 인기 있는 모바일상품권은 커피 교환권, 영화관람권, 아이스크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상품권 ‘기프티콘’을 운영하는 SK플래닛은 ‘기프티콘’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설 기간(1월26일∼30일)에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CGV 예매권 순으로 많이 팔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기간(2016년 9월13일∼17일)에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메가박스 예매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지난 설과 추석 명절 기간 기프티콘 인기 품목 상위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가격대는 설이 1만5천70원, 추석이 1만1천600원이었다.

최고 및 최저 금액의 상품은 각각 2만6천원 케이크 교환권과 1천300원의 편의점 상품권이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상품을 선물하고 편의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받는 사람을 배려하는 선물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SK플래닛은 “9월 28일 기준으로 올해 가장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품은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이다”고 전했다.

지난 설 명절 기간에 전체 기프티콘의 매출은 전주대비 약 135% 증가했으며 지난 추석 명절 기간의 매출은 전주보다 111% 증가했다.

SK플래닛은 “명절을 앞두고 택배 배송을 못 한 고객들이 기프티콘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절 기간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과 20대 여성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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