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올해 최저임금 인상 효과”…근로자 38%는 月 200만원 미만
올 상반기에 임금근로자 중 월급이 2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1년 전보다 4.7% 포인트 줄고 200만원 이상은 그만큼 늘었다. 올해 최저임금이 16.4% 오른 효과다. 하지만 여전히 숙박·음식점업 종업원 10명 중 7명, 전체 근로자 10명 중 4명은 월급이 200만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임금근로자 중 38.3%인 767만 6000명은 월급이 200만원 미만이다. 농림어업은 74.8%, 숙박·음식점업은 71.0%의 근로자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높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8-10-24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