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임직원 모과청 제작·판매…‘매칭 그랜트’로 이웃돕기 성금 마련

삼성SDI 임직원 모과청 제작·판매…‘매칭 그랜트’로 이웃돕기 성금 마련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8-11-11 22:08
업데이트 2018-11-11 22: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삼성SDI는 지역사회 불우 이웃들의 겨울나기 성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들이 사업장 내 모과나무 열매를 직접 수확해 모과청(모과로 만든 조청)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모과는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과 울산사업장에서 자생하는 모과나무 150여 그루의 열매를 활용했으며, 지난주 기흥 본사에서 모과청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모과 1500여개를 모아 300여병의 모과청을 만들었다. 이번에 만든 모과청은 2주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다음 주 임직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회사는 임직원들이 구매한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성금 마련에 참여한다.

모과청 봉사활동에 참가해 모과 수확부터 모과청 제작·포장까지 참여한 삼성SDI 마케팅팀 조영원 대리는 “작은 봉사이지만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11-12 27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