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분기 전기료 인상…4인가구 월 최대 1050원↑

[속보] 4분기 전기료 인상…4인가구 월 최대 1050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9-23 08:29
업데이트 2021-09-23 08: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연료비 조정단가 kWh당 3.0원 책정

한전, 4분기 전기료 인상…4인가구 월 최대 1050원↑
한전, 4분기 전기료 인상…4인가구 월 최대 1050원↑ 서울 마포구 주택가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
연합뉴스
정부와 한국전력이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을 전격 인상했다.

전기료가 오른 것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정부와 한전은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분기(-3원)보다는 3원 오른 것이며,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전기료는 매달 최대 1050원 오른다.

전기료가 인상됨에 따라 다른 공공요금을 비롯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