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키움증권 사장, 그룹 부회장 승진…황현순 신임대표 내정

이현 키움증권 사장, 그룹 부회장 승진…황현순 신임대표 내정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21-12-13 17:42
업데이트 2021-12-14 08: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키움증권 이현(왼쪽) 그룹총괄 부회장, 황현순 대표이사 내정자
키움증권 이현(왼쪽) 그룹총괄 부회장, 황현순 대표이사 내정자
키움증권은 내년 1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현 대표이사 사장이 다우키움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황현순 키움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현 신임 부회장은 다우키움그룹에서 22년간 쌓아 온 역량과 노하우로 그룹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키움증권 창립 멤버로 리테일총괄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키움저축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대표를 역임했다. 키움증권 측은 “이 부회장은 대표이사 선임 이후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해 키움증권을 영업이익 1조원 클럽 달성을 바라보는 회사로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황현순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IBM을 거쳐 2000년 키움증권에 입사했다. 중국 현지법인장, 키움증권 투자운용본부장,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현재 그룹전략경영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황 신임대표는 이사회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1일자로 선임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