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만 250만원…정태영 부회장, 20년 깐부 이정재에 ‘블랙카드’ 선물했다

연회비만 250만원…정태영 부회장, 20년 깐부 이정재에 ‘블랙카드’ 선물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1-12-15 10:35
업데이트 2021-12-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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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배우 이정재. 정태영 인스타그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배우 이정재. 정태영 인스타그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배우 이정재. 정태영 인스타그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배우 이정재. 정태영 인스타그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배우 이정재에게 연회비만 250만원에 달하는 블랙카드 ‘456번’을 선물했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상품인 ‘블랙카드’는 초청된 1000명에게만 제한적으로 발급된다.

지난 14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정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20년 친분이고 항상 차원이 다른 상상력으로 영감을 주는 귀한 지인”이라고 이정재를 소개했다. 이어 “최근 1년은 만날 때마다 뜬금없는 오징어 이야기를 해서 나는 솔직히 듣는 둥 마는 둥 했는데 그 오징어가 세상을 흔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오징어 게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블랙카드에는 드라마의 456번을 부여하고 나는 ‘오일남’의 1번이다. 그런데 이 두 번호가 골든글로브로 간다”고 전했다.
1번과 456번이 적힌 블랙카드. 정태영 인스타그램
1번과 456번이 적힌 블랙카드. 정태영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이정재가 ‘456번’이 적힌 블랙카드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블랙카드는 지난 10월에 리뉴얼된 ‘현대카드 블랙카드 the Black Edition3’로 초대한 사람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한 최상위 클래스 신용카드다. 연회비 250만원에 달하는 이 카드는 초청된 1000명에게만 제한적으로 발급된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 드라마 부문 최우수 시리즈 후보에 올랐고, 이정재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영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드라마는 456명의 출연진이 거액의 상금을 두고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면서 겪는 일을 다뤘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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