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로 7월 55% 점유
휴대전화 부문 세계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 2’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도 독주를 펼치고 있다.삼성전자는 7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규모를 206만대로 추산하고, 총 114만대가 팔린 자사 휴대전화가 55.3%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국내시장 독주는 지난 4월 29일 출시한 갤럭시S 2의 인기 덕분. 삼성전자는 갤럭시S 2를 내놓은 지 73일 만에 국내 최단기간 200만대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144일 걸린 갤럭시S보다 기록을 절반이나 단축한 것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8-02 23면